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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상:이사준비중..에드먼튼에서 빅토리아로캐나다살이/캐나다일상 2019. 7. 12. 13:01
7월 초, 세입자를 들이기위해 집을 내 놓았다. 처음 이사 계획은 9월로 잡았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앞당겨 이사를 준비중이다. 주를 이동하게 되어 집을 렌트를 줄 경우엔 리얼터를 선임하여야한다. 한 예로 아는분이 그냥 집을 렌트를 줬다가 몇달동안 세입자로부터 렌트비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겨울이었다! 겨울엔 세입자를 내보내지도 못한다..
리얼터에게 키를 건네주었다. 우리 집 좀 보여주세요~
키가 부족하여 캐내디언 타이어에서 키를 복사했다.
집 키는 복사 했는데, 우편함 키는 복사가 안됨.
아니! 집을 내놓은지 며칠만에 집이 나갔다.. ㅡ.,ㅡ 허거덩... 맘이 급해졌다. 할일은 많고.. 샾에 노티스를 주었다. 나 이사가.. 이달 말에.. 왜 가냐고..? 생활비가 이중으로 들어가니 감당이안되...(남편잡으러감!)
그래..어쩔수없지...
막상 이사 하려니 기분이 이상하다.. 잘하는 건가 싶기도고.. 집이 나갔으니 일단 가긴 가야지.. 이젠 내가 집을 구해야겠네.. 빅토리아 집값 허거덕 한다. 여기서 넓고 편하게 살았는데.. 괜찮을까..
빅토리아는 원베드에 1500불씩한다.ㅠ 우리집은 타운하우스 방세개에 화장실 2.5개에 1,450불에 내놓았는데.. 너무하는거 아니니..ㅠㅠ 눈물난다 눈물나...
사실 이사를 원했던 이유는 알버타주 날씨가 가장 컸다. 일년중 반이 길고 긴 겨울이라..힘들었다. 그래서 비씨주로 이사를 원했었는데.. 복병 중 하나가 집값이다. 같은 값에 에드먼튼에선 넓고 쾌적하고 새집같은 집에서 살 수 있는 반면 빅토리아는 그렇지않다...
산과 바다가 있고, 동네가 예쁘고 아기자기하다고 하는데.. 그래 일단 가봐야겠지! 살아보자 아니면 돌아오면되지..ㅎㅎ
*** 참고로 일하는 시간이 600시간이 채워졌다면 이사로 인해 일을 그만둬야 하기때문에 EI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캐나다살이 > 캐나다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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