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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vs캐나다워홀 어디로가지? 어디든가세요..캐나다살이/생활정보 2019. 5. 7. 12:33
저는 호주워홀을 2006년에 다녀왔어요 무려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 omg
그리고 시간이흘러 캐내다로 흘러들어왔네요
그냥 내 의지 없이 오게된 건 절대! 아니죠 제삶의 방향을 계속 이쪽으로 이끌어온거죠.
대학을 다닐때 워홀이란게 있는걸 알고 알바를해서 돈을 모았어요 근대 그 알바한 회사에서 제가 졸업을하면서 절 계약직으로 채용을 원했죠. 그래? 그럼 돈 좀 더 모아서 계획을 세워볼까..
오케이~했죠! 제 첫 직장이자 사회생활이 시작된거죠. 보수,조건 나름 괜찮았어요. 어쨌든 그렇게 2년 뒤! 제 방랑자 생활이 시작된거죠.. 호주 갈 준비를 했어요. 몇달 뒤 호주로 넘어갔죠! 시드니로 입성하였는데 한달넘게 일자리를 못구했어요! 그래서 거기서 알게된 사람들이 농장을 간다길래 따라갔죠! 이름하야 오렌지픽킹!
사진출처: 구글검색
사진출처: 구글검색
ㅎㅎ 죽는줄알았음 레알..ㅠ 저런 큰 빈 하나를 가득채우면 그당시 25불 줬던거같아요. 위치는 애들레이드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기억이 가물가물..ㅡ.,ㅡ
케라반 생활을하면서 쪽잠자고 아침마다 손이며 발이며 얼굴 온몸이 띵띵 붓드라고요.. 정말 처절했음..사람의형상이아니었죠. 한달만에 도망왔어요 ㅎㅎ 이건 아니라며..
다시 시드니로 컴백 후 일자리를 찾다가 신문에서 광고를 봤어요. 에어즈락에서 하우스키핑 구인광고였죠! 그래서에어즈락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왠열! 떠나기전날 저녁 집으로 들어가려하는데 순간 뭔가 휙! 날치기당함!!@.@ 멘붕이옵니다....가방에 여권과 현금이 들어있었는데.... 그래서 여권을 신청하느라 2주 뒤에 에어즈락으로 향합니다.
하우스키핑을 시작합니다. 난생처음 접해보는 일.. 나름 그 생활은 즐거웠어요. 좋은사람들도 만나고 여행도 함께하고 그랬거든요. 어쨌든 시작은 힘들었지만 워홀의 끝은 즐겁게 잘 지내다왔어요.
말하고싶은건 그거에요 저처럼 기술도없고 영어도안돼!그러면 몸으로 떼워야죠 ㅎㅎ(영어는 하나도 안늘었다는 사실 ㅡㅡ)워홀을 마치고 돌아와 개인적 사정으로 긴 시간 한국에 3-4년 정도 머물다 캐나다를 오게됩니다. 캐나다워홀 시기를 막 놓친 나이였어요. 그래서 고용주를 알아보고 워크퍼밋을 받아서 일했어요. 100여개의 룸이 있는 모텔이었죠. 그곳에서 첫 시작은 하우스키핑을 하다가 프론트데스크 일을 하게되었어요. 좋은 기회였죠.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그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죠.
어디를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호주든 캐나다든 뉴질랜드든.. 생활환경은 비슷해요. 제경험상 구지 따지자면 호주는 날씨가 너무 좋죠. 캐나다는 지역에따라 좀 차이가 있고 제가 사는 알버타주는 겨울이 긴 편이고요. 겨울스포츠를 좋아하면 캘거리쪽이 좋겠네요.
앞서 말했듯이 호주는 치안에 좀 신경써야해요. 그당시엔 칼안맞은게 다행이라 생각했었죠. 그런반면 캐나다는 좀 제가느끼기엔 안전한 편인것 같아요.
자기만의 무기가 있어야해요. 베스트를 뽑자면 영어, 돈, 체력! 영어가 된다면 가장 좋겠죠. 내가 구할 수 있는 일이 폭이 넓어지니까요. 그에 따라 벌 수 있는 돈의 단위가 달라 지겠죠. 그렇게 여행도하며 즐겁게 생활하다 오면 모 되는거 아니겠어요!
여건이 되시면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시면 좋겠어요!
젋음이 부러운, 이제 어느덧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가는 전직워홀러였습니다. ㅎㅎ ^^*'캐나다살이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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