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자동차 보험 가입

소동 아닌 작은 소동이 있었다.
빅토리아로 이사 온 뒤 알버타주 보험이 끝나 비씨주 보험으로 변경하기 위해서 #ICBC를 방문했다. 독점으로 한군데 밖에없으니 다른 초이스는 없었다. ICBC면허 시험장으로 가서 기다렸다. 코로나로 인해 줄을 서는 광경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한참을 기다리다 직원이 무슨업무를 볼지 물었고 우리는 wrong place에 있었다...((-.,-)) 헐... 비씨주는 ICBC보험 업무는 또 다른 곳에서 본댄다.
쳇! 아무도 안갈켜줬잖아!! 이곳에 아는이 하나 없는 우리 잘못이지..
전화를 하라고 명함을 준다...영어가 짧다. 찾아가자..
메이페어 옆에 있다고 구글이 친절히 가르쳐주니 가보자!
ICBC Autoplan 대체 왜 안보이지.. 그 위치엔 그저 은행같이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다. 그 주변을 몇 바퀴를 돌았다. 없다...가서물어보자.

또 헐... 옮겼단다. UPTOWN몰에 있대. 그래..그랬구나..구글 너마저...ㅠ

저기다. 저기 보이는 “Westland Insurance” 저것도 첨엔 긴가민가했다. 이름이 달라서...@.@
다행이 이곳에서 #보험과 #번호판을 받았다. 비씨주는 #레지스트리도 같이 하는구나..

남편 혼자 들어가 업무를 보고 나는 아들과 차에서 마냥 기다렸다. 배 무게에 눌려서 그런지 엉덩이 뼈가 너무 아파 잠시 나와서 #업타운몰 구경

아드님은 꽃향기를 맡아요 ㅎㅎㅎ
업타운몰은 밤에 보면 조명이 있어서 더 예쁘다.

무튼 보험 가입은 무사히 마쳤다. 다행이 보험료도 알버타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뿌듯!! 알버타보험이 이번에 가격이 올랐다면 우리에게 과한 금액을 제시하여 좀 황당무개했었다.

주룰 이동하여 번호판도 비씨로 바꾸고 보험도 바꾸고 하느라 #인스펙션이 필요했다. 다른건 무사통과 했는데 앞 유리창 크랙 때문에 돈 좀 나갔다. 자그마치 택스포함 650불 정도..ㅠㅠ 인스펙션 받으러 같더니 유리창부터 고치고 오랬더라는..

그렇게 유리창 새로 갈고 인스펙션 받으러 가서 와이퍼만 새로 교체 다른건 통과~ 오예~~^^ 와이퍼교체비 약 50불 포함 인스펙션 비용 200불 정도 들어었다.

이런 시국에 자꾸 큰돈 나가면 곤란해 곤난...

배가 어느새 남산만하다.. 만삭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