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살이:캐나다 이민 부럽나요? (이민의목적)개인적 소견

지극히 캐나다이민에 대한 개인적 소견을 말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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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많은 사람들이 꿈꾸죠..그리고 그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물론 아니신 분들도 있겠죠..) 이민이란게 쉽지는 않습니다. 길다면 긴 시간과의 싸움을해야죠.. 또한 이민자의 삶도 쉬운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모 자신이 정말 원한다면 해볼만 한 가치는 있다고봐요! 이 삶이 정말 뭐..(?) 같았다면 저도 이곳에 여전히 이렇게 머물고 있진 않겠죠?!!^^

그렇다면 ‘내가 이민을 가려는 이유는?’ 먼저 심도있게 생각해봅니다..
이민을 하는 이유,내가 처한 상황, 그에따라 이민하는 방법도 달라지겠죠..
돈있는 사람은 투자이민, 기술있는사람은 기술이민, 비숙련직이민, 유학 후 이민(이것도 유학하려면 일단 자본금이 있어야겠네요!) 이도저도 없어 나.. 저같은 사람은.. 그럼 한적한 시골에 끌려가(? 제발로 들어가는 거죠!)
한국사장밑에서 노예처럼 일정기간을 버텨야하는 처절한...상황이 있습니다. 비숙련직이민에 해당하죠..

캐나다에서는 이것이 필요합니다 ‘버티기’ (정말 본인이 원한다면 말이죠)이민을 시도했다가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적응을 못해서, 중간에 고용주와 틀어져서,
서류적 문제, 운이 없어서, 등등
캐나다는 한국과 생활환경이 많이 달라서 그것에 적응을 못하는 분들도 더러 있더라고요..

제가 들어왔을 당시 2013년 말..11월이었으니까..무튼 2014년 요때 이민의 문이 활짝 열려있었어요. 기술직 이민에 유리했던 때죠. 1년이면 영주권을 받을수 있었으니까요(개인차는있어요)
제 지금의 남편도 그때 들어왔거든요 웰더로..
이런거보면 시기라는건 참 안중요한 건 아닌거같죠..이민법이 너무 수시로 바뀌고 프로세싱기간도 예전처럼 빠르지 않아서 힘들긴하지만 문이 닫혀 있는건 아니니.. 이민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그나마 다행이죠.. 앞으로 또 이민자를 더 받는다는 내용도 있고요..

캐나다 뭐가 좋아요? 물으신다면... 전 잘 모르겠어요..그냥 ‘아이들의 세상?’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을 일순위로 뽑고싶네요.. 제가 6년전 이민을 꿈꿨던 이유는.. 너무 빨리 돌아가는 세상..저를 초조하게 만드는 사회가 저랑 잘 안 맞았던 것 같아요.. 남들은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잘 가는것 같은데, 난 왜 이렇게 방황하지... 늘 마음이 정착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와서 좋은 점을 제입장에서 구지 뽑는다면 ‘느리게가는 삶’이랄까요.. 뭔가 느긋해요 이곳은.. 저만 그리 느끼는 건진 모르겠지만.. 급할게없어요.. 내가 지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도 전혀 늦은 생각이 들지않아요. 그 누구도 늦었다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요. 더불어 내 경력에 전혀 흠이 되지 않는 다는 것. 오히려 그럴지도.. 넌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구나 ‘awesome’!! 하하 (제생각임)

내 이력을 하나씩 새롭게 채워나가도 늦음도 이상할 것도 없는 나라. 이게 절 이곳에 머물게 하는 이유인 것 같네요.

캐나다의 불편한 점이 무엇이냐 꼽자면, 느려..뭔가 느려.. 성격급한 사람 입장에선 무지 답답스럽죠.. 의료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죠. 무료이다보니 그런지 느려.. 또...느려.. 사람잡겠어!

알버타주는 헬스케어에 드는 비용이 없어요. 그리고 다른주에 비해 세금도 5%로 밖에 안내고, 최저임금도 가장 높죠. 현재는 15불. 그러나 이것에대한 찬반도 있죠. 최저시급이 오르는만큼 물가도 같이 상승하겠죠. 어중간한 페이를 받는 잡들은..그대로 어중간하네..페이가 같이 오르는 것도 아니오..물가는 오르는데... 좋을게없도다.

무튼!! 주저리주저리 얘기했네요..

결론은!! 중요한 건, 목적이 분명해야하고 ​버티기를 잘해야한다 그거죠!! 제 소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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